'가스공사 참여' 모잠비크 코랄 사우스 LNG 생산 돌입…"하반기 인도 목표"

연 340만t 생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코랄 사우스 가스전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하반기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인도한다.

 

가스공사의 모잠비크 사업 파트너사인 에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코랄 술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시운전한 후 가스 생산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FLNG는 해상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배 위에서 직접 정제하고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설비다. 코랄 술은 코랄 사우스 사업에 투입하고자 만들어졌다.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 컨소시엄이 건조했다. 중량 21만t, 길이 432m 폭 66m로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열할 수 있는 크기며 저탄소 배출 기능을 갖춘 가스터빈 발전기와 폐열회수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코랄 술은 작년 11월 거제조선소를 떠나 올해 초 모잠비크 펨바시 북동 250km 해역에 있는 코랄 가스전에 도착했다. 인근 해상에 계류(mooring)하며 지난 5월 6개 유정과 연결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가스를 투입해 시운전을 실시하고 설비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생산에 돌입하며 LNG 인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스공사는 오는 하반기부터 LNG를 배송할 계획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10월 인도를 시작하고 연간 생산량을 올해 100만t에서 점차 늘려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본보 2022년 3월 10일 참고 '가스공사 참여' 모잠비크 가스전 인도 임박> 가스공사는 연 340만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코랄 사우스는 모잠비크 4구역(Area4) 광구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4구역은 가스공사와 포르투갈 갈프 에네르지아, 모잠비크 ENH가 각각 10%, 엑손모빌·에니·중국 CNPC의 합작사인 로부마 벤처가 7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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