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美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 세번째 매장서 노조 탄생

美 전국노동관계위원회에 가입 청원서 제출
경영진 아직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 임직원들이 노동 조직을 꾸린다. 최근 아마존과 스타벅스 등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을 보인 데 따라 뉴 시즌스 마켓 임직원들도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뉴 시즌스 마켓 셀우드 매장 임직원들은 미국 전국노동관계위원회에 뉴 시즌스 노동조합(NSLU) 가입 청원서를 제출했다. 뉴 시즌스 마켓이 노조를 가입한 것으로는 이번이 세번째다. 


셀우드 매장 임직원들은 기존 조직 문화를 쇄신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존 노동 규칙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셀우드 매장 규칙에 따르면 임직원이 매장 교대 근무에 6분 이상 지각하게 될 시 하루 결근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된다. 여러 번 반복되면 해고 위기에 놓인다.


대중교통에 의존해 출퇴근하거나 아이를 키우는 임직원 혹은 유급 휴가가 충분히 없는 임직원들에겐 이 같은 회사 내규가 불합리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임금 인상과 안정적인 복지 제도 등도 요구했다.


뉴 시즌스 마켓 경영진들은 노조 가입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요구하면서 강경 대응하겠단 입장을 보였다. <본보 2022년 06월10일자 참조 이마트 美 뉴 시즌스 마켓, 노조결성 대응…'트럼프 노조파괴' 로펌과 맞손>


경영진들은 지난 10일엔 로펌 오글트리 디킨즈 내쉬 스모어크&스튜어트(Ogletree Deakins Nash Smoak & Stewar)를 고용했다. 오글트리는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틀란틱 시티 카지노(Atlantic City Casino)가 파산하기 전에 노동자들의 조직화 노력에 맞서 싸운 경험을 지니고 있다.


경영진들의 반대에도 셀우드 임직원은 노조 결성에 대한 입장은 강경하다. 임직원들은 노조 가입 청원서를 제출했으며 경영진들은 아직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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