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BK기업은행, 인니법인에 900억 추가 출자

이달 중 유상증자 실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법인에 9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한다.

 

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유상증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주당 110루피아의 가격으로 총 109억20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조2000억 루피아(약 1040억원)를 조달한다. 기업은행은 이 가운데 9999억 루피아(약 87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참고 2022년 2월 16일자 참고 : 기업은행 인니법인 유상증자 주주총회 통과>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영업 기반 강화를 위해 꾸준히 자본을 늘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도 1조2400억 루피아(약 108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2023년까지 핵심자본을 5조4000억 루피아(약 4700억원)로 확대해 부쿠(BUKU) 3 등급 중대형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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