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동관 사장, 한화 유럽발전사업 컨트롤타워 세웠다...'큐에너지' 출범

한화큐셀, 큐에너지유럽·큐에너지프랑스 지주사 '큐에너지솔루션' 설립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로 진출 국가 확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유럽 발전 사업을 총괄할 '큐에너지 그룹'을 출범했다. 지주사 큐에너지 솔루션(Q ENERGY Solutions SE) 산하에 큐에너지 유럽과 큐에너지 프랑스를 두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유럽 발전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화큐셀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화큐셀 유럽법인의 발전 사업을 담당하던 그린에너지솔루션 발전소 사업부를 큐에너지 유럽에 통합했다. 큐에너지 유럽과 큐에너지 프랑스를 산하에 둔 지주사 '큐에너지 솔루션'(Q ENERGY Solutions SE)도 설립했다. 큐에너지 프랑스의 전신은 한화큐셀이 작년 8월 인수한 영국 RES그룹의 자회사 'RES프랑스'다.

 

큐에너지 솔루션은 두 자회사를 통해 12GW 규모의 발전소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 9.25GW △풍력 2.25GW △에너지저장장치(ESS) 500㎿, 국가별로는 △프랑스 5GW △스페인 4WG 이상 △포르투갈 2GW △독일 약 1GW다.

 

한화큐셀은 큐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 보폭을 넓힐 방침이다. 기존 태양광과 풍력, ESS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그린수소 사업에도 참여한다.

 

사업 거점도 확대한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큐에너지 유럽은 스페인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큐에너지 프랑스는 아비뇽에 위치하며 6개 지역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주사와 두 자회사에서 일하는 직원 수는 300명을 넘는다.

 

유럽은 전 세계 화두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유럽연합(EU)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의 비중 목표치를 기준 32%에서 4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주요국이 러시아산 원유·가스 의존도 축소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내년 태양광 설치량이 전년 대비 28% 성장한 38.5GW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풍력 설치량은 지난해 17GW에서 2026년 116GW로 급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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