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美 올들어 1만3845대 판매…年 3만대 가시권

지난달 2853대 月 최고치
테슬라 유일 '대항마'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2853대 판매되며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6만3091대)의 4.5%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아울러 아이오닉5는 지난달 호실적을 토대로 2분기(4~6월) 7448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1만3845대에 달해 연말 3만대 돌파도 가시권이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역대 월간 최다 순수전기차(BEV) 판매 기록 달성에도 기여했다. 양사가 지난달 판매한 BEV 3517대 중 아이오닉5의 비중은 81.1%에 달했다. 미국 시장 위축에도 상반기 7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현지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확실한 '톱5'에 이름을 올리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판매량 70만2875대를 기록했다. 아직 포드가 2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4위 가능성도 열려있다.

 

공급망 문제 해결 시 연말 2만5000~3만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아이오닉5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y)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탁월함(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 트림에서 양호함 및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들어 휘발유 가격이 급등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판매 호조세가 기대된다.

 

랜디 파커(Randy Parker) HMA 수석 부사장은 "현지 딜러들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많이 늘린 것으로 추산된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9.7%를 점유했다. 작년 1분기 점유율은 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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