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캐나다 헤이븐 스튜디오 인수 완료

발표 후 4개월여만에 완료…퍼스트파티 타이틀 개발 속도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캐나다의 헤이븐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헤이븐 스튜디오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산하 개발 스튜디오로 게임 개발을 이어나간다. 

 

1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이븐 스튜디오의 인수를 완료했다.

 

소니는 지난 3월 11일 헤이븐 스튜디오를 산하 스튜디오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인수한 헤이븐 스튜디오는 지난해 3월 유비소프트에서 '어쌔신 크리드' 개발을 지휘하고 구글 스태디아에서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이끌었던 '제이드 레이몬드'가 주도해 설립됐다. 제이드 레이몬드는 지난 2019년 3월 구글에 합류, 게임 스튜디오 설립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월 1일 구글이 자체 스튜디오 폐쇄를 발표하자 구글을 떠났다.

 

제이드 레이몬드는 구글 스태디아 게임 개발팀이 해산된 이후 소속됐던 개발자들을 불러모으며 구글 스태디아 개발자들의 '랜딩 패드' 역할을 했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해 3월 헤이븐 스튜디오 설립 때부터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제이드 레이몬드의 회사 설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헤이븐 스튜디오의 첫 게임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전용 신규 타이틀(퍼스트파티)이었다. 

 

이번 인수로 헤이븐 스튜디오가 기존에 개발하고 있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타이틀의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던 헤이븐 스튜디오를 인수한 데에는 그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퍼스트파티 게임의 퀄리티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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