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프랑스 토탈에너지서 벤젠 구매

3000t 거래…t당 1083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토탈에너지스의 싱가포르 자회사로부터 벤젠을 샀다.

 

20일 글로벌 에너지 거래 소식을 다루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19일 토탈에너지스 트레이딩 아시아로부터 벤젠을 구매했다. 물량은 3000t, 가격은 t당 1083달러(본선인도가격(FOB) 한국 기준)로 추정된다.

 

벤젠은 방향족 제품 중 하나로 무색의 가연성 액체다. 합성 고무와 인조 가죽, 윤활유, 염료, 세제, 의약품, 살충제 제조 등에 쓰인다. 단열재·플라스틱에 널리 활용되는 폴리스타이렌, 접착제에 많이 쓰이는 페놀 수지, 나일론의 원료인 사이클로헥산의 원료이기도 하다.

 

SK지오센트릭은 벤젠을 받아 타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거래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은 전 세계 벤젠 시장의 주요 공급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 247만8000t의 벤젠을 공급했으며 대부분 미국과 중국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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