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 독일 도이치텔레콤 본사 매각

2016년 인수 후 6년만에 투자 회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키움자산운용이 독일 도이치텔레콤 본사 사옥을 매각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움자산운용은 독일 본에 있는 도이치텔레콤 본사 건물을 아트인베스트리얼에스테이트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빌딩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전체면적은 8만2570㎡에 이른다. 1995년 지어진 건물로 2010년대 중반 리모델링했다. 도이치텔레콤이 건물 전체를 임대해 글로벌 본사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오는 2032년까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키움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건물을 2억1340만 유로(약 29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를 주선한 독일 자산운용사 KGAL은 "이번 부동산 매각으로 한국 파트너와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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