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전자, 영국서 대규모 상업용 세탁·건조기 공급계약 체결

美다이버시 영국·아일랜드법인에 세탁·건조기 공급
파트너십 통해 영국 의류관리영역서 시너지 '기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청소 솔루션 회사 '다이버시(Diversey)'로부터 상업용 세탁·건조기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양사 노하우를 결합해 영국 의류 관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다이버시는 지난 8일(현지시간) LG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이버시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LG전자의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에 대한 독점 유통 권한을 갖게 됐다. 

 

다이버시는 LG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에 자사가 강점을 가진 위생 프로그램을 더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세탁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단순히 세탁과 청소를 깨끗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에너지, 화학물질, 물 소비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행보에 동참하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다이버시와의 협력이 의류 관리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구조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심에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B2B 사업은 계약 한 건당 납품하는 제품 수가 많은 데다 향후 추가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다이버시는 1923년에 설립돼 약 100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진 회사다. 미국 사우스캐롤리나이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영국을 비롯해 세계 175개국에 진출해 있다. 건물과 식품 위생 화학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세탁부터 건물, 바닥, 주방위생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셰인 마호니 다이버시 영국·아일랜드법인 전무 이사는 "LG와의 파트너십은 LG의 선도적인 세탁 기술과 다이버시의 솔루션을 결합함으로써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의 고객을 위한 우리의 세탁 솔루션 제안을 크게 강화했다"며 "우리는 고객이 에너지, 화학물질, 물 소비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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