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가 개발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클레이튼(KLAY)'이 인도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bns(Bitbns)에 상장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코인은 18일 비트bns에 상장, 거래가 시작됐으며 현재 24루피(약 4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클레이튼 코인은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코인으로 약 100억개 발행되며 현재는 26억개가 유통되고 있다.
카카오는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미래먹거리로 점찍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속도, 낮은 수수료와 더불어 저지연성, 확정성을 강화하며 게임,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매트릭스포트'와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 보관솔루션 '칵투스 커스토디'를 도입, 생태계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디앱 액셀러레이터 '크루'를 통해 대출프로토콜, AMM서비스 등을 확장하며 유동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비트bns 상장을 통해서도 인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은 물론 유동성 확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