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美 뉴욕 맨해튼에 새 둥지 마련

타임스스퀘어 인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미국 금융 중심지 뉴욕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미국이 자국 내 생산을 강조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확대하면서 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뉴욕 맨해튼 소재 750 세븐스 애비뉴 빌딩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이 빌딩의 26층 전체를 이용한다. 임대 면적은 약 1400㎡ 수준이다. 이 빌딩은 미국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에 있는 36층 규모 오피스 건물이다.

 

신한은행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조지아 등에서 15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소매·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9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늘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기업에 미국 내 생산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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