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국세청 모바일 앱 세금 납부 서비스 구축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국세청 모바일 앱을 통한 세금 납부 서비스를 구축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국세청 모바일 앱과 통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 고객은 국세청 'E-Tax' 모바일 앱에서 자신의 계좌를 연동해 각종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 모바일 앱 통합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현금 없는 사회 전환 정책에 동참하는 동시에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결제 금액에서 현금 사용률을 8%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15년 국세청 홈페이지나 영업점에서 편리하게 각종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인 E-Tax 서비스를 외국계 은행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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