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넥스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전문 '리디자인 헬스'에 투자

삼성넥스트, 6500만 달러 시드 라운드 참여
리디자인 헬스, 5년 간 수십 개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업체 리디자인 헬스(Redesign Health)에 투자했다. 리디자인 헬스는 올해 25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디자인 헬스는 6500만 달러(약 906억 원)를 모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CVS 헬스 벤처스 △UPMC 엔터프라이즈 △트리플포인트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디자인 헬스의 사후 평가액은 17억 달러(약 2조364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리디자인 헬스의 지난 2021년 벤처 자금은 820억 달러(약 114조784억 원)에 달했다. 올해에는 350억 달러(약 48조6920억 원) 이상 모금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리디자인 헬스는 연이은 투자 유치로 향후 5년 동안 수십 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목표치는 25개사다.

 

브렛 샤힌 리디자인 헬스 대표는 “의료 산업은 대규모 혁신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서 “우리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이 이를 충족시키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디자인 헬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기업가 △의료 업계 전문가 △비즈니스 분석가 △투자자로 구성된 300개 팀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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