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토종 항공우주 스타트업 컨텍, 프랑스 사프란 낙점…호주 지상국 설치

OGS 공급 계약 체결
호주 서부 해안에 내년까지 우주 지상국 구축

 

[더구루=오소영 기자] 민간 항공우주 기업 컨텍이 프랑스 사프란 데이터 시스템즈(Safran Data Systems, 이하 사프란)과 호주 우주 지상국 구축에 협력한다. 내년까지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사프란은 컨택과 레이저 통신이 가능한 지상국인 OGS(Optical Ground Statio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컨텍은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 출신인 이성희 대표가 2015년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우주 지상국을 통해 국내외 정부 기관이나 민간이 운용하는 위성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신하고, 위성 영상을 전처리·분석·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임무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컨텍은 사프란과 협력해 내년 호주 서부 해안 지역에 지상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50㎝ 우주망원경과 초정밀 지향·추적 시스템, 회전 돔 등으로 구성된 샤프란의 OGS 솔루션을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조달한다.

 

컨텍은 호주 사업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컨텍은 2019년 제주도에 첫 우주 지상국을 설치했다. 전 세계 12개의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동남아시아와 유럽, 중남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지상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탄은 확보했다. 컨텍은 6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해 총 746억원을 모금했다.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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