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 여파에…코카콜라, 폴란드로 투자처 옮긴다

발트 3국의 주요 거점 지역으로 폴란드 언급
음료 개발·생산 라인, 혁신 솔류션 투자 예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발트 3국의 주요 거점 지역으로 폴란드를 언급했다.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탄산 시장에 제품을 지속 공급하려면 폴란드 생산 시설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코카콜라는 폴란드 생산 시설이 자사 비즈니스 환경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투자를 진행하겠단 계획을 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밭트 3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거점 지역으로 폴란드를 꼽았다.


코카콜라는 폴란드와 당사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 생산 시설에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와 폴란드 간의 유대 관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더욱 돈독해졌다. 폴란드는 수년간 반(反)러시아, 반가스프롬 입장을 취해왔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폴란드 생산시설에서 음료 개발과 생산 라인, 혁신 솔류션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코카콜라 폴란드 생산 공장은 비스툴라(Vistula)와 라지민(Radzymin), 스타니엣키(Staniątki )등 세 곳에서 운영 중이다. 폴란드서 생산된 음료는 약 3000만명의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코카콜라는 10년간 폴란드 생산 시설에 13억 즈워티(약 3785억 7300만원)을 투자했다. 폴란드 코카콜라 생산 시설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은 1800여명이다. 코카콜라의 폴란드 경제 기여도는 36억 즈워티(약 1조 504억 44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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