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뱅킹 앱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지난달 말 공모전 수상자에서 총상금 9000달러(약 1300만원)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 고객 트렌드와 요구에 맞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현지 여신전문회사(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한 후 2018년 현지 저축은행(WB파이낸스)을 추가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2020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을 넓혔다.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138개의 지점과 현지 직원 3700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