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K-방산' 새로운 기회의 땅" 전망

코트라 '파키스탄 방산 시장 동향' 보고서
내달 열리는 11회 국제 방산전시회 IDEA 엑스포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키스탄이 K-방산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5일 코트라 카라치무역관이 낸 '파키스탄 방산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최적의 기회를 방산 제조업체에 제공하므로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인 IDEA 엑스포를 통해 한국 방산기업은 파키스탄 방산시장을 진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IDEA 엑스포는 제3세계 국가에서 사용되는 장비부터 서구의 가장 정교한 시스템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선보여 파키스탄 또는 기타 잠재적인 국제 파트너와 협력, 합작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파키스탄은 2022-23년 국방예산으로 총 1조5300억 루피(약 10조원)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수준으로 전체 정부 지출의 약 1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파키스탄군이 전체 국방예산의 약 47%에 해당하는 7240억 루피(약 4조7000억원)를 배정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21%는 파키스탄 육군에게 할당되었고, 파키스탄 해군은 11%인 1653억 루피(약 1조원)를 할당받았다.

 

그동안 파키스탄은 무기, 장비, 탄약 제조 시설을 위한 기반 시설 등이 전혀 없는 국가 안보상 취약한 나라였다. 그러다 1951년 영국 왕립 병기(British Royal Ordnance)의 협력으로 와(Wah) 지역에 파키스탄 방산업체 'PO'F를 설립하면서 생산활동을 시작했다. 

 

점차 기술과 자원 개발, 국방·항공 산업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공공과 민간 조직이 파키스탄 방위군의 요구 사항을 매우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

 

현재 20개 이상의 주요 공공 부문 조직과 100개 이상의 민간 부문 기업이 품질, 신뢰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방위 관련 제품의 제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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