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탑건2' CJ 4D플렉스, 글로벌 박스오피스 경신…매출 860억 달성

아시아·북미·유럽 등서 흥행...2분기 흑자 전환
대작 개봉 앞둔 하반기 실적 전망 이어질 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 실적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매버릭'에 힘입어 개선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영화관 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 4DPLEX는 지난 12일 현지시간 탑건:매버릭이 박스오피스 매출 역대 최고치인 6000만 달러(약 86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탑건:매버릭은 4DX 포맷을 통해 4000만 달러(약 570억원), 스크린X 포맷을 통해 2000만 달러(약 29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회사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상영 시간의 절반에 가까운 58분 분량의 스크린X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선 CJ 4DPLEX의 전략이 관객을 끌어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4DX는 바람, 안개, 진동 등 다양한 특수 효과를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포맷이다. CJ 4DPLEX는 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에서 4DX 상영관 783개, 스크린X 상영관 382개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곳곳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영국과 프랑스에서는 1000만 달러(약 140억원), 북미 지역에서는 1300만 달러(약 190억원), 한국·일본·대만에서는 2200만 달러(약 3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CJ CGV는 탑건:매버릭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CJ 4DPLEX가 지난 2분기 5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8% 늘었다. 

 

CJ CGV는 CJ 4DPLEX가 앞으로도 오름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특화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아바타:물의 길',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등 헐리우드 대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중국 영업제한 해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며 위기에 빠졌던 2년 전과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탑건:매버릭은 10월에도 많은 영화 관람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며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면서 "파라마운트 픽쳐스, 조셉 코신스키 감독, 톰 크루즈 등과의 파트너십을 이어나가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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