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신차 랠리' 이어간다…i10 니오스 이어 신형 아반떼 출격 채비

-현지도로 주행 테스트 포착…출시 임박
-SUV-해치백-세단 '신차 라인' 완성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신차 랠리'를 이어간다. 최근 신차 '그랜드 i10 니오스'(이하 니오스)를 출시한 데 이어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연내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 시장 위축으로 인한 경쟁사들의 부진을 틈 타 '신차 효과'를 내세워 시장 장악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 신형 모델을 현지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도로주행 테스트는 신차 출시 전 막바지 작업으로 현대차는 연내 인도에 신형 아반떼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최근 4개월 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에 이어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 소형 해치백 니오스까지 잇따라 3개 모델을 출시했다. 아반떼까지 ‘신차 랠리’에 조기 합류시켜 'SUV-해치백-세단' 전 라인을 갖춰 판매를 한번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반떼는 지난 7월 현재 글로벌 누적판매량은 866만4269대에 달하는 등 현대차 최고 볼륨모델인 만큼 인도시장에서도 견조한 판매 성적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위축된 경쟁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며 "니오스와 아반떼가 인도 시장에 안착할 경우 경쟁사를 확실히 따돌릴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이미 국내에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1.6L 스마트스트림 디젤엔진과 2.0리터 가솔린 엔진 2개 트림으로 인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엔진 모두 내년 4월부터 실시되는 인도의 새 배기가스 규제인 ‘BS-Ⅵ’ 기준에 적합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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