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즈니 100주년 행사…독점 자동차 파트너 체결

지난해 투싼 광고로 맺은 인연 지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 100주년 행사의 독점 자동차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투싼 광고로 시작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15일(현지시간) 디즈니 100주년(Disney 100 Years of Wonder) 행사 독점 자동차 후원을 맡았다고 밝혔다. 지난 1923년 디즈니 창립 이래 진행되는 최대 규모 글로벌 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양사의 콜라보레이션 일환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디즈니 자회사 마블 스튜디와 2022년형 투싼 광고를 공동 제작한 바 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왔던 '로키'(톰 히들스턴 분), '완다 맥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 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은 '팰컨'(앤서니 매키 분)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현대차, 美서 역대급 광고캠페인 진행…디즈니 협업>

 

앤절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디즈니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디즈니와 함께 현대차 고객들의 여정에 영감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타 페로 디즈니 애드버타이징(Disney Advertising) 사장은 "현대차와 함께 디즈니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는 역사적인 현장을 함께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창의적인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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