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재개한다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실시협약 개정 협상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와도 면담…사업재개 합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법정 분쟁에 휘말린 미국 조지아 '넨스크라(Nenskra) 수력발전' 사업을 재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시드니, 호니아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 조지아 등 4곳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박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조지아를 방문해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IA(실시협약) 개정을 협상했다.

 

그는 조지자 방문 시 정대수 조지아 한국 대사 대리와 면담을 갖고 넨스크라 사업 실시협약 개정추진 관련 지원 요청했다. 또 넨스크라 사업 현장을 방문해 댐 예정지와 TBM 등 설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와도 만나 실시협약 개정 협상을 이달말 마무리하고, 사업재개 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넨스크라 수력발전은 2020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와 금융 계약 차질 등으로 늦어졌다. 각종 악재로 수년째 지연되다 조지아 정부가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한 데 이어 시공 업체와의 계약까지 타절돼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의 실시협약 개정 추진으로 사업이 재개된다.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일대에 280㎿급 수력발전소와 댐, 터널 2개소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가 2015년 수주했다. 사업비는 약 1조원으로 재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마련,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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