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美서 크리스피도넛 판다…베이커리 '테스트베드'

美 켄터키주 루이빌 매장 9곳서 시험 판매
아침 메뉴 개발 목적…"고객 수요·취향 고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널드가 미국에서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판매한다. 매장에 새로운 베이커리 품목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로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맥도널드에 따르면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협력해 일부 매장에서 시험 판매한다. 미국 켄터키주 북부 루이빌 매장 9곳에서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종류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초콜릿과 스프링클 △라즈베리맛 등 총 3종류다.


맥도널드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판매 배경에 대해 아침 식사를 위해 매장을 찾는 신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맥도널드는 "맥도널드는 고객의 수요와 취향을 고려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판매 계획은 신규 베이커리 품목이 매장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널드는 아침 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아침 식사가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판단에서다. 2020년에는 사과튀김과 블루베리 머핀, 시나몬 롤을 올데이 메뉴에 추가했다.

 

맥도널드 매장 운영 8년 만에 처음으로 패스트푸드점 핵심 메뉴에 베이커리 제품을 추가했다. 최근엔 글레이즈드 풀 아파트 도넛과 쿠키·파이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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