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톰, 튀르키예 악큐유 원전 지분 매각 추진

250억 달러 규모 지분 49% 매각
정부 간 협정의 조건에 따라 로사톰 51% 보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Rosatom)이 튀르키예 첫 원자력발전소인 '악쿠유(Akkuyu)' 프로젝트 지분을 매각한다. 현재 로사톰이 지분 99%를 보유하며 설계·건설·운영 전 과정에 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처분해 과도한 러시아 의존 구조에 대해 우려를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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