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中 전기차 시장 정조준…2025년까지 15종 전기차 출시

EV 전용 플랫폼 얼티엄 기반 전 차종 라인업 구축
상하이와 우한에 얼티엄 공장 설립 추진 병행키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025년까지 현지 시장에 전기차 15종을 대거 출시,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GM은 23일 '제너럴 모터스 차이나 테크 데이 2022'(General Motors China Tech Day 2022)를 통해 중국 전기차 전략을 공개했다. 오는 2025년까지 브랜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15개 모델을 선보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부터 럭셔리 모델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는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7일 뉴욕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힌 '전기차 흑자 전환 시기'와 맞물린다. 바라 CEO는 "전기차로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는 시기는 2025년부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GM은 향후 현지 전기차 수요 증가를 고려, 상하이와 우한에 각각 얼티엄 공장을 설립해 전기차 생산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SAIC-GM의 현지 투자 금액을 700억 위안(한화 약 13조144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왕용칭(Wang Yongqing) SAIC-GM 총경리는 "당초 발표한 500억 위안 투자 계획에 전략적 투자를 명목으로 200억 위안을 추가했다"며 "얼티엄 공장을 비롯해 전동화 및 지능형 네트워킹 신기술 분야에도 적극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중국 신에너지차량(ZEV)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 준대형 전기 SUV 모델 '리릭'을 앞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최근 뷰익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뷰익은 GM 산하 전기차 전문 브랜드다.

 

줄리안 블리셋 중국GM 사장은 "GM은 탄소배출제로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 얼티엄 기반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현지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이날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선보일 차세대 커넥티드 인텔리전트 EV 모델 'FNR-XE'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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