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글로벌 제과 시장서 6위…'톱10' 유일 국내 기업

카자흐스탄·인도·벨기에 등 현지법인 설립
해외 매출 오름세 보이며 전체 실적 견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전 세계 제과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는 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제과업체 10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매출,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9조9249억원의 매출을 올린 롯데는 6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껌과 캔디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롯데제과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룹내 차지하는 비중은 21.62%(2조1454억원)로 핵심 계열사다. 롯데제과가 지난 2010년 폴란드 업체 베델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곳곳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기에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롯데는 우상향하는 롯데제과의 실적을 바탕으로 해당 랭킹 5위 미국 업체 허쉬(Hershey)를 뒤쫓고 있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 차이는 2억7000만 달러(약 3590억원) 수준이다. 롯데제과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조1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해외 사업 매출이 22.9% 증가한 208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카자흐스탄, 인도, 벨기에, 러시아, 파키스탄 지역의 매출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순위에서는 미국 업체 마스 리글리(Mars Wrigley)가 선두를 달렸다. 미국 회사 몬델리즈(Mondelez International), 이탈리아 업체 페레로(Ferrero), 터키 업체 일디즈(Yıldız Holding)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제과는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롯데 브랜드 정착 및 현지 브랜드 슬림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별 저성장 카테고리를 축소하고 초코파이와 빼빼로 등 메가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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