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룩셈부르크 왕세자와 오찬 회동…공장 증설 논의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방한
유럽 거점 '서킷포일 룩셈부르크' 위치…1.5만t 동박 공장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한국을 방문한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와 만났다. 유럽 사업 전진기지인 룩셈부르크와의 동맹을 공고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룩셈부르크 왕실에 따르면 기욤 왕세자와 프란츠 파이요 경제부 장관 등 방한 경제사절단은 지난달 28일 솔루스첨단소재 고위 경영진들과 오찬을 가졌다. 공장 증설, 기술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룩셈부르크에 유럽법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를두고 있다. 빌즈에 연간 생산능력 1만5000t의 동박 공장도 운영중이다. 5G,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작년 3000t 규모를 증설을 단행했다. 

 

CFL은 지난 2014년 솔루스첨단소재가 ㈜두산 시절 인수한 회사로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다. 머리카락 15분의 1가량 굵기인 얇은 포일로 배터리에서 전류가 흐르는 통로로 사용된다. 

 

전지박 생산기지는 헝가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핵심 사업의 선행기술 개발은 CFL에서 주도한다. CFL은 지난 9월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친환경 배터리 생산 공정 프로젝트에 참여,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활용해 실리콘 음극재 맞춤형 전지박을 개발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BMW등 유럽 5개국의 11개 전기차 밸류체인 기업들이 공동 진행한다. 

 

한편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은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방한했다. 우주산업,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환경 기술 등의 부문에서 한국과 협력을 모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런치박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