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하이트진로, 日서 ‘맞손’…‘라면+소주’ 공동 프로모션

SNS 이벤트…60명에 코리코레+참이슬 세트 증정
K푸드 열풍 지속,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접점 넓혀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과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K푸드 전파에 맞손을 잡았다. 양사가 협력해 '홈데찌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일본서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과 하이트진로의 수익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농심 재팬·하이트진로 재팬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일본에서 홈데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과 진로 재팬 트위터·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다음 리트윗을 하면 자동 신청된다. 양사는 트위터 30명, 인스타그램 30명을 추첨한다. 이벤트 종료 후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로 코리코레 세트과 참이슬을 무료 지급한다.

코리코레 세트는 농심이 지난 9월 일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 브랜드다. 한국의 전통 맛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포부로 개발됐다. 코리코레 세트는 △부대찌개 △김치찌개 △고추장찌개 등 3종류로, 라면 한 봉지와 특제 소스가 포함됐다. 좋아하는 고기와 채소를 푹 끓여 샤브샤브처럼 즐길 수 있다. 


참이슬은 프레시와 함께 과일소주 △자두 △딸기 △복숭아 △자몽 △머스캣 등이 무료 증정된다. 

일본에서 K푸드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아울러 농심·진로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소비자들의 접근성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드라마·영화·음악 등 한류 열풍이 현지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양사의 홍보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다.

 

농심과 진로는 일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

 

농심은 최근 현지 외식 브랜드와 컬래버를 진행하며 일본 공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농심 재팬은 현지 외식 브랜드 토키와테이와 협력해 오는 7일부터 컬래버 메뉴를 선보인다. 토키와테이는 일본 동북부 센다이 지역의 대창·곱창 구이를 판매 중인 업체다. 일본서 7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심과의 컬래버 이벤트는 간토·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54개 점포가 참여한다. 

 

참이슬도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호텔 카덴자 도쿄에서 '참이슬 노미호다이' 행사를 진행했다. 호텔 바 고객에게 2시간 무제한 참이슬 이벤트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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