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나벤처스, 슈주 최시원 찜한 핀테크 '페이워치' 투자

하나벤처스, 900만 달러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 참여
페이워치, 긱워커 대상 급여 선지급 서비스 제공
리처드 김 "말레이시아 사업 통해 서비스 효과 목격"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CVC(기업형벤처캐피털) 하나벤처스가 핀테크 업체 페이워치(Paywatch)에 투자했다. 페이워치는 과거 슈퍼주니어 소속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페이워치는 7일 서드프라임이 주도한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1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하나벤처스는 파크우드, 밴더빌트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파운데이션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 서드프라임 마이클 김 파트너는 “페이워치가 작년 말레이시아에서 보여준 모멘텀은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근로자의 재정 상황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줬다”면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회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페이워치는 근로자에게 급여일 이전에 실시간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긱워커(초단기 근로자)들이다.

 

페이워치는 하나은행, 말레이시아 홍릉은행 등 주요 은행과 협력해 급여일 전 연 5~6% 저금리 대출 방식으로 급여를 선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페이워치는 은행의 저금리 대출을 중개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 수익을 취한다.

 

페이워치는 최근 현대이지웰과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긱워커들이 대기업 복지몰과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몰을 열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페이워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리처드 김 페이워치 최고경영자(CEO)는 “거시 경제 상황이 전세계적으로 어두운 상황이지만 저소득 근로자는 특히 재정적 부담이 크다”면서 “말레이시아 사업을 통해 우리의 서비스가 근로자들의 마음 상태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워치는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유엔자본개발기금 2020 긱 이코노미 챌린지 톱3'와 '2020 홍릉은행 런치패드'에서 톱2에 선정됐으며 지난 2021년 12월에는 최시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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