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美서 CGV '스크린X·4DX' 개봉 확정…탑건 흥행 잇는다

전 세계 스크린X 350개·4DX 780개 극장서 상영
'탑건:매버릭' 박스오피스 매출 6000만弗 달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미국에서 CJ CGV의 '스크린X·4DX' 개봉을 확정했다. CJ CGV는 특별한 포맷을 내세워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탑건:매버릭'의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아바타2를 △레갈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씨네폴리스(Cinepolis) △CGV 등이 북미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와 4DX 스크린에서 상영한다.

 

CJ 4DPLEX는 스크린X 상영을 위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 측과 긴밀히 협력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포함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다. 지난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전 세계 38개국에 353개관이 있다. 

 

4DX 상영관에서는 바람, 안개, 진동 등 21개에 달하는 특수 효과를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체험을 할 수 있다.전 세계 68개국에 786개 4DX 상영관이 있다. 

 

스크린X와 4DX 포맷을 통해 상영된 탑건:매버릭이 6000만 달러(약 86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매출 기록을 경신하자 특별상영관을 내세워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2022년 10월 13일 참고 '땡큐 탑건2' CJ 4D플렉스, 글로벌 박스오피스 경신…매출 860억 달성>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스크린X와 4DX 포맷을 통해 아바타2 관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관람객들은 가정에서 재현할 수 없는 프리미엄 영화 상영 포맷을 통해 독특한 시청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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