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웹3 리워드 프로그램 '오딧세이' 베타 테스트 시작

폴리곤 블록체인 기반…한정판 스탬프 NFT 구매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 9월 공개한 웹3 리워드 프로그램 '오딧세이'의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매달 초대장을 배포해 유저층을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딧세이 베타 테스트가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번 오딧세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는 소규모 그룹은 지난 9월 공개 직후부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타벅스 직원과 고객들 중에 초대장을 받은 인원들이다. 스타벅스는 내달부터 매달 초대장을 발급해 참여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에 베타테스트가 시작된 오딧세이는 폴리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발행할 수 있는 웹3 서비스다. 오딧세이는 기존 리워드의 개념이 확장된 것으로 유저들은 인터랙티브 게임,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 '여정(Journey)'에 참여해 '여정 스탬프 NFT' 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스탬프 NFT를 받게 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를 통해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스타벅스는 오딧세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해 실제 세상과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혜택과 몰입형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는 신용카드로 직접 스탬프를 구입할 수 있게하고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한정판 스탬프도 출시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혁신, 고객을 음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고객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뛰어넘고자 하는 우리의 혁신 정신과 열망이 스타벅스 오디세이의 출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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