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컨버터블 스포츠카 렌더링 공개

2인승 럭셔리 로드스터 모델 'XLR' 단종 이후 처음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세단에 적용될 가능성 제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컨버터블 스포츠카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M 디자인 스튜디오는 지난달 24일 공식 SNS 계정에 캐딜락 컨버터블 스포츠카 랜더링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약 9일간 좋아요 1980개를 받았고 댓글은 27개가 달렸다. 지난 10년간 캐딜락 판매 포트폴리오에 등장하지 않았던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GM은 캐딜락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2인승 럭셔리 로드스터 모델 'XLR'을 선보인 이후 컨버터블 모델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 속 차량은 캐딜락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리릭과 대형 전기 세단 모델 셀레스틱 EV에 적용된 수직 테일램프가 그대로 적용되는 등 브랜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디자이너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모였다. GM 디자인 스튜디오는 인스타그램 계정 'BBKIL'의 사용자가 스케치한 이미지라는 설명과 함께 태그를 올렸으나 현재 해당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라 확인이 불가능하다.

 

업계는 해당 디자인이 향후 캐딜락이 출시할 컨버터블 전기차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캐딜락의 현재 방향성을 고려할 때 XLR의 전기 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제 양산될 경우 소비자는 물론 현지 딜러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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