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위닥터, IPO 재시동

상장 지역은 미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 산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웨이이(微醫, 위닥터)'가 기업공개(IPO) 재시동을 걸었다. 위닥터는 현재 기업공개 지역을 두고 검토를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위닥터가 4월말까지 IPO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위닥터는 관련 사안에 대해서 별도의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닥터는 4월말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하반기에는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위닥터가 현재 상장할 지역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닥터는 2019년 중국 본토 내 상장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왔지만 2021년 4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스를 제출했지만 중국 정부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10월 상장을 포기했다. 

 

이후에도 위닥터는 상장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관련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는 위닥터가 현재 홍콩에 상장을 할 지 미국에서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상장을 할 지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위닥터는 2010년 설립된 종합 의료서비스 디지털 플랫폼이다. 위닥터는 중국 내 수천여개의 병원과 의사들과 연계해 회원들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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