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S엠트론, 中 사출 공장 추가로 짓는다

장쑤성 우시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와 계약 체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중국 우시에 사출 공장 추가로 설립한다. 전동 사출성형기의 생산 규모를 확대대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지난 7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중국 장쑤성 우시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무석고신구) 해외 투자팀과 만나 우시 2공장 투자 협약식 가졌다. 해당 공장은 이르며 올해 안에 본격 가동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시하이테크존관리위원회 부회장이자 신우 지구(Xinwu District) 부회장인 화 옌홍(Hua Yanhong)과 박찬성 LS그룹 사출시스템사업본부 전무가 참석했다. 

 

LS엠트론이 중국 우시에서 2공장을 설립하는 건 사출성형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1공장은 지난 2006년에 본격 가동했다. 중국 시장 판매량이 늘면서 2공장 설립이 추진됐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식은 무석 2공장 건설에 있어서 무석고신고 정부의 지원과 계획 등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2공장은 (사출성형기)생산 캐파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S엠트론의 매출 비중은 사출기와 트랙터를 중심으로 하는 기계부문 40%, 동박·박막사업이 포함된 부품부문 60% 였으나 기계부문에 집중하면서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무석고신구는 1992년 11월 국무원의 비준을 받은 국가급 첨단산업개발구다. 우시는 공항,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 모든 종류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면적은 220평방 킬로미터로 슈오팡, 왕좡, 장시, 메이쿤, 홍산, 신안 등 6개 가두구, 공항 경제 개발구, 관광 리조트 등을 관할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