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 2라운드 돌입…올해 40척 발주

카타르에너지, 이르면 이번 주 한국행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삼성중공업과 협상 진행
연내 최대 40척 선박 발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최대 151척을 발주하는 LNG 운반선 신조 프로그램 2단계에 착수한다. 카타르에너지는 한국 대형 조선업체들을 직접 찾아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올해 최대 40척의 LNG선을 발주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업체들을 직접 찾아, LNG선 건조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프로젝트 2단계를 시작하면 총 주문 선박 수는 150척이 넘는다. 국내 조선 3사는 각 사당 45척씩 수주했다. <본보 2020년 6월 7일 참고 "조선 3사, 카타르 LNG선 45척씩 수주 전망">
 

카타르에너지는 2027년 이후 인도할 선박을 위해 올해 국내 빅3 조선소에서 30~40척의 LNG 신조선을 옮길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라인업은 지난해 완료했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해 140억 달러(약 19조원) 가치가 있는 66척의 선박 라인업을 완료했다. 척당 2억1500만 달러 규모이다. <본보 2022년 11월 9일 참고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 1라운드 종료…66척 발주>
 

다만 주문서 수정 가능성도 있다. 카타르에너지가 선박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이전에 작성된 신조선에 대한 사양의 일부를 수정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당시 LNG 운반선 발주 계획은 신조선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2022년으로 보류됐다. 선박당 가격을 2억 달러 미만에서 약 2억1500만 달러로 재협상했다.

 

LNG운반선 신조선가가 올해 2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했으며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조선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카타르 에너지는 LNG 증산 계획에 따라 대우조선의 선석을 총 19개로 늘렸고, 한국조선해양의 슬롯은 17개 확보했다. 삼성중공업에도 슬롯을 18개로 늘렸다. 슬롯은 새 선박을 만들기 위해 미리 도크를 예약하는 것을 말한다. <본보 2022년 9월 14일 참고 대우조선, 카타르발 LNG선 8척 수주…일주일새 4.3조원 일감 확보>
 

이는 2027년 장기 계획 프로젝트로 실제 선박 건조 계약은 오는 2025년까지 4~5년에 걸쳐 나눠 체결된다. 최초 선박 납기는 2023년 4분기로 합의됐다. 

 

카타르가 추진하는 NFE 프로젝트는 가스전을 확장해 연간 LNG 생산능력을 현재 7700만t에서 1억2600만t로 LNG 수출 용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연 3200만t규모의 LNG를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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