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최대 운용사 패트리지아(Patrizia)가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친환경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한다. 전 세계적인 탈(脫) 탄소화 흐름에 맞춰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최대 운용사 패트리지아(Patrizia)가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친환경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한다. 전 세계적인 탈(脫) 탄소화 흐름에 맞춰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이 북극해항로(NSR)에 투입하는 선박 건조를 위해 한국, 중국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러시아 매체 RBC에 따르면 로사톰은 NSR의 선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조만간 중국에 신조선을 주문하고, 한국과의 관계도 회복해 선박을 발주할 예정이다. 알렉세이 리카체예프(Alexey Likhachev) 로사톰 최고경영자(CEO)는 "북극해 항로에 필요한 수의 선박을 제공하려면 모든 곳에서 선박을 건조해야 한다"며 "러시아산은 물론 한국, 중국산 선박까지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비즈니스 관계도 곧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극항로를 위한 선박 발주 증가를 예고했다. 한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내비쳤다. 그는 작년 말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한국-러시아 관계 개선은 한국 정부에 달려 있다"며 "러시아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 조선소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전까지 러시아 북극 프로젝트를 위해 유조선과 가스운반선을 건조했다. 일부 선박은 한국 조선소와 러시아 즈베즈다조선단지가 공동으로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전기트럭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의 자산을 인수했다. 카누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 중인 한국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진다. [유료기사코드] 카누는 26일(현지시간) 어라이벌의 첨단 제조 장비를 포함한 일부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카누는 자본 지출 20%를 절감하기 위해 어라이벌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한 자산은 20척 이상의 컨테이너선에 실어 오클라호마 생산시설로 보낼 예정이다. 다만 카누가 어라이벌의 IP(지식재산권)까지 인수했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라이벌은 지난 1월 영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청한 후 영국 사업부 자산과 IP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어라이벌은 한때 130억 달러(약 17조47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독자적인 스케이트보드 전기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방향 전환과 잦은 정리해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특히 UPS나 우버와 같은 잠재 고객을 충족시킬만한 생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