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연간 6% 증가 전망"

코로나 춘절 연후 직후 정점…이후 안정화
프리미엄 제품 소비 확대…선택형 소비도 증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소비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소비 시장의 프리미엄화 추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24일 '10대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3년 중 소비시장' 보고서에서 "방역 통제가 풀리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자 코로나 확산세가 소비 시장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세는 1월 말 춘절 연휴 이후 정점을 찍은 뒤 2~3개월 이내 안정화 되면서 소비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고 2분기 안정세에 들어선다는 전제하에 올해 소비 증가율이 6%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소비 증가율은 작년의 2배 이상 개선될 수 있지만 코로나 감염, 경기 불안 등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소득 증가와 더불어 중국 소비 시장의 프리미엄화 추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중국 최대 B2C 플랫폼인 티몰에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매출은 2019~2021년 5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중 브랜드 성장률(16%)을 크게 웃돌았다.

 

매킨지가 지난해 중국인 6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간 가계소득 34만5000위안 이상 고소득층 가운데 26%가 전년대비 소비를 5% 이상 늘렸다고 답했다. 연간 소득 8만5000위안 저소득층 중 소비를 늘렸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의류·신발 △화장품 △스포츠·오락용품 등 선택형 소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3년간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고강도 방역 통제 속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식품·생필품·약품 등 필수형 소비를 늘리고 의류·가전·가구 등 선택형 소비를 줄여왔다.

 

코트라는 "올해 2분기 정점이 지나고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에 들어서면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빠르게 제품, 채널,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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