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英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

스코틀랜드 자선단체에 기부
판매 수익 일부 추가 기부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 스코트랜드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현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스코틀랜드 자선단체 브라이트 퓨처스 헬스 허브(Brighter Futures Health Hub)의 힛 투 잇(Heat 2 Eat) 사업을 지원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추위까지 더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힛 투 잇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먹거리를 지원하는 일종의 물적 나눔 전달체계다.

 

경동나비엔은 먼저 자선단체에 5000파운드(약 761만원)를 전달하고, 스코틀랜드 내 지역에서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100파운드(약 15만2000원)를 추가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로즈 던칸(Rose Duncan) 브라이트 퓨처스 헬스 허브 헬스&웰빙 매니저는 "경동나비엔의 따뜻한 손길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삶의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동나비엔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에서의 브랜드력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4년에 영국 법인을 설립, 보일러 판매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 온수 사용 보일러 NCB500ON·NCB700ON 등 마케팅에 적극 나서며 판매망을 확대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지난 3분기 영국 매출은 18억474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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