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스페인 폐기물시설 현대화 사업 40억 보조금 획득

유럽기금 지원
상반기 사업 본격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카디스주(州) 소재 폐기물 처리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보조금을 획득했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S이니마는 유럽기금으로부터 스페인 카디스주 메디나시도니아 폐기물 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보조금 310만 유로(약 41억원)를 지원받았다고 31일 밝혔다.

 

GS이니마는 지난해 11월 사시르(Sacy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2년간 1700만 유로(약 230억원)를 투자해 시설 자동화, 유기 폐기물 처리시설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1월 18일자 참고 : GS이니마, 스페인 카디스주 폐기물 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참여>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장기간에 민간·공공 부문에 담수를 판매하거나 용수를 공급하는 컨세션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GS건설의 대표적인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GS이니마는 태양광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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