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美서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판매 돌입

초콜릿·망고·블루베리 등 활용한 케이크 선봬
연내 美 100호점·2030년 1000호점 달성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코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서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케이크를 출시하고 관련 수요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비 마이 밸런타인(Bee My Valentine)’ 케이크 컬렉션을 오는 14일까지 미국 전역에 위치한 매장에서 선보인다. 

 

해당 컬렉션은 △망고 버터크림과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가 어우러진 ‘비 마인(Bee Mine)’ △모카 스폰지 케이크에 얼그레이 버터크림을 바르고 흑설탕 글레이즈로 마무리한 ‘블랙슈가 얼그레이(Black Sugar Earl Grey)’ △딸기 치즈 옴브레 케이크를 크림치즈로 아이싱하고 핑크하트 초콜릿을 얹은 ‘핑크 벨벳(Pink Velvet)’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에 망고 클라우드 크림을 바르고 베리를 얹은 ‘밸런타인데이 클라우드 (Valentine’s Day Cloud)’ △블루베리 케이크와 클라우드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블루베리 미니 클라우드 (Blueberry Mini Cloud) 등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마카롱으로 구성된 마카롱 박스 상품도 준비했다.

 

또 뚜레쥬르는 초콜릿 칩으로 속을 채운 크루아상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뚜레쥬르는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뚜레쥬르는 현재 80여개인 미국 내 점포를 연내에 100개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30년 미국에 1000개 매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에 점포를 연 데 이어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에 매장을 오픈했다. <본보 2023년 1월 26일 참고 뚜레쥬르, 거침없는 美 영토확장…올해 27개 매장 추가 목표>


수 한(Sue Han) 뚜레쥬르 미국 마케팅매니저는 "밸런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구실"이라면서 "단순한 초콜릿 상자를 넘어 한입 먹으면 곧바로 사랑에 빠지게 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비 바이 밸런타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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