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로부터 사업 성과와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금융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베트남 최고 생명보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국제금융대상은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이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분야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전세계 은행, 보험, 금융 분야 기업 중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기업에 상이 주어진다.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우선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 채널과 금융기관을 통해 긍정적인 사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다른 조직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년 10월엔 나노트레이딩 계열사 해피머니와 생명보험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보험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10일엔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장기 생명보험 상품 ‘스트렝스닝 포워드(Strengthening Forward)’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건강 검진 없이 다양한 보험료로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적의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이후 방카슈랑스 전문 생명보험사를 목표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