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美 버니지아 게인즈빌 신규 매장…핫플로 '쑥'

185명 수용 가능한 내부 공간
올여름 버블티·빙수 출시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오픈한 새 매장이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뚜레쥬르가 선보인 다양한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서 뚜레쥬르 매장이 오픈했다.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근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매장은  내부에 18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창문을 따라 바 높이의 스툴(팔걸이와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늘어서 있고 1인용 소파와 테이블도 있다. 6명~8명이 모일 수 있는 2개의 개인공간도 조성됐다. 날씨가 풀리면 야외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 품목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뚜레쥬르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해석된다. 게인스빌점에서는 △캐러멜 애플 페스트리 △블루베리 대니쉬 △초콜렛 크루아상 △허니치즈 팬케이크 모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뚜레쥬르 게인스빌점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조성하고 싶었다"면서 "올해 여름에는 버블티와 빙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미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009년 이후 가맹점 위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80여개인 미국 내 매장을 올해 안에 1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 27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26일 참고 뚜레쥬르, 거침없는 美 영토확장…올해 27개 매장 추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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