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페리카나 손잡고 미국서 K-푸드 알린다

뼈없는 치킨·치킨 강정·치즈볼 선봬
한국 영화 알리며 먹는 즐거움 선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페리카나와 손잡고 미국에서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영화의 본고장 미국 할리우드에서 한국 영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CJ CGV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을 소개하는 데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페리카나는 지난 2015년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스트리트△뉴욕주 △뉴저지주 △조지아주 △펜실베니아주 △버니지아주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워싱턴주 등에 페리카나 매장이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페리카나와 협력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 파크(Buena Park)에 자리한 CGV 부에나파크점에서 △뼈없는 치킨 △치킨 강정 등 치킨 메뉴와 함께 △치즈볼을 론칭했다.

 

종이 용기에 담겨서 제공되는 치킨 메뉴와 치즈볼은 한입 크기로 조리돼 CGV 부에나파크점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K-치킨을 비롯한 간식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영화팬들에게 한국 영화를 감상하는 재미는 물론 먹는 즐거움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CGV 부에나파크점은 앞서 김스낵, 고구마스낵, 맛밤, 소떡소떡 등 다채로운 한국 간식 메뉴를 내놓기도 했다.

 

CJ CGV는 미국에서 △CGV 부에나파크점 △CGV 로스엔젤레스점 △CGV 샌프란시스코점 등 3개관·25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운영되는 한국 영화관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CJ CGV는 미국에 있는 극장에서 '영웅', '브로커', '교섭',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등 다양한 한국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국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CJ CGV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 구성을 통해 영화팬들에게 영화관에서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페리카나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영화를 보기 전후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