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소셜 채팅 앱 개발' HNT랩, 2550만 달러 모금

타운스 출시 속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소셜 채팅 앱을 개발하고 있는 HNT랩(Here Not There Labs)가 수백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HNT랩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HNT랩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50만 달러(약 3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벤치마크, 프레임워크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HNT랩은 2020년 설립됐으며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해 자유롭게 통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셜 채팅 앱 '타운스'를 개발하고 있다. 

 

타운스는 탈중앙화 조직(DAO) 등을 갖추고 자체적으로 관리되는 형태의 웹3 소셜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HNT랩은 플랫폼 초기 관리 단계를 지나가게되면 DAO로 통제권을 이전하고 DAO 구성원들로 하여금 프로토콜 로드맵, 기술 업그레이드, DAO 자금 관리 등을 투표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HNT랩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자체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운스 출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HNT랩 관계자는 "우리의 임무는 인터넷의 최전선에서 통신 방식을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구축해 온 것을 공유하고 다음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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