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시애틀 총지배인에 '스티븐 칼진스키' 선임

호텔 운영·관리 분야 전문가
리더십 강화 통한 역량 제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시애틀 총지배인으로 호텔 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20년 넘는 커리어를 쌓은 전문가를 영입했다. 롯데호텔 시애틀의 리더십 쇄신을 추진하며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스티븐 칼진스키(Steven Kalczynski)를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스티븐 칼진스키는 호텔 운영·관리 분야에서 오랜 리더십 경험을 지니고 있는 전문가로 통한다. 2000년 스타우드 호텔에 입사한 이래 줄곧 호텔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세인트레지스 로스엔젤레스(St. Regis Los Angeles)로 자리를 옮겨 총지배인을, 이후 미국 벌렌타인 리조트(Ballantyne Resort), 인도 뭄바이 오베로이 호텔(Oberoi Hotels), 카타르 쉐라톤 도하 호텔(Sheraton Doha Hotel) 등에서 총지배인을 거쳤다.

 

롯데호텔은 스티븐 칼진스키 총지배인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직원들 복지 개선에도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스티븐 칼진스키 총지배인은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긍정적이고 영향력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열정을 갖고 있었다"면서 "롯데호텔 시애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는 한편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롯데호텔이 앞서 이달 초에는 롯데호텔 시애틀 영업·마케팅 담당 이사로 이안 링(Ian Ring)을 발탁했다. <본보 2023년 3월 7일 참고 롯데호텔, 시애틀 호텔영업·마케팅 이사에 '하얏트' 출신 영입>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며 호텔 업황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리더십 강화를 통한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롯데호텔 시애틀은 지난 2020년 9월 개관했다. 스위트룸 33실을 포함해 총 18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레스토랑, 스파, 피트니스 센터, 대연회장, 회의실 등의 시설도 있다. 지난달 2023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4성 호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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