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 인공지능 융합 덴탈 솔루션 선보인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피플의 AI 의료전문 자회사 라온메디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치과 전시회(IDS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얼라인 스튜디오’는 실제 영상데이터 기반으로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과 함께 자동 분석을 통해 치료계획 수립시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다.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 자문과 치료 과정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치아교정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특히, 라온메디는 3D 프린터로 제작 가능한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크리에이터’를 함께 공개하면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세계 최대의 3D프린터 판매 기업과 사업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팔로 엑스레이 이미지를 활용해 치과교정 진단을 위해 판독하는 52개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추출해주고, 엑스레이 사진과 환자의 사진을 정합해 치료후 안면의 변화를 자동 시뮬레이션 해주는 라온셉, 그리고 프로토 타입의 구강스캐너 트루스캔 등 다양한 제품과 AI 소프트웨어도 동시에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라온피플의 핵심 기술인 AI 융합 기술을 적용한 투명교정 분야와 구강스캔 분야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제품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을 선점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플루언서 아흐마드 알하시니(Dr. Ahmad Al-Hassiny, iDD-Institute of Digital Dentistry)박사와 미팅을 통해 AI 덴탈 제품들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선보이고, 유럽과 북남미, 아시아 등 12개국의 딜러와 제조사 등 신규 거래처 확보는 물론 국가별 라이선스 판매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이번 IDS 2023 전시회에는 64개국 20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며, 라온메디는 Hall2.2에 8개부스(A018~B019) 규모의 대형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AI 융합 의료 솔루션 홍보와 함께 고객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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