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레타, 2월 브라질 베스트셀링카 '톱10'

지난달 4606대 판매, 올해 누적 판매량 8722대
월평균 4300대, 연말 5만대 웃돌 것으로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지난달 현지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타는 지난달 브라질 시장에서 총 4606대가 판매되며 현지 베스트셀링카 순위 6위에 올랐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8722대로 월평균 4361대 판매를 나타냈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 5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위는 피아트 스트라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6837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오닉스는 6084대로 2위, 폭스바겐 T-크로스는 4294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와 지프 콤패스가 각각 4294대와 4430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레타에 이어 7위부터 10위까지는 △르노 크위드(3827대) △닛산 킥스(3495대) △혼다 HR-V(1709대) △시트로엥 C3(1313대)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크레타 판매량을 지속해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엔진공장 가동을 토대로 크레타 현지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원활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지 소형 SUV 인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 네트워크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지 딜러사 'CAOA'(Carlos Alberto Oliveira Andrade)와 함께 판매망 리뉴얼 작업 프로젝트 '원게이트'에 돌입했다. 이달 중 현대차와 CAO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매장 16개 중 일부를 HMB 직영 매장으로 전환하고 크레타와 HB20를 주력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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