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투자' BIDV, 더 아시안 뱅커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입상

소매 금융·프라이빗 뱅킹·국제신용카드·주택담보대출 부문 입상
BIDV “고객에게 필요한 능동적인 솔루션 제시할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다.

 

BIDV는 지난 16일 더 아시안 뱅커가 주최한 ‘2023 아웃스탠딩 리테일 파이낸셜 서비스 어워즈(2023 Outstanding Retail Financial Services Awards)’에서 소매 금융, 프라이빗 뱅킹, 국제 신용카드, 주택 담보 대출 부문에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아시안 뱅커는 BIDV가 소매 금융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 패키지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프라이빗 뱅킹 부문에선 베트남 은행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IDV는 국제 표준에 맞는 지속 가능 금융 솔루션을 제공,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유층 고객을 타겟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이 상품은 스마트 결제 기능 외에 △항공 △리조트 △요리 △골프 △스파 △건강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용카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BIDV는 자동대출 개시시스템(RLOS)과 통합된 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택 담보 대출 부문에 입상했다. 자동대출 개시시스템은 대출 작업의 디지털 자동화를 통해 전체 절차를 간소화 하고 대출 처리 시간을 단축 시켜주는 효과를 낸다.

 

BIDV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 여정의 각 접점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능동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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