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인도네시아 서자바 반둥지점 오픈

16개 지점 확보…영업망 확대 잰걸음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지점을 열었다. 영업망을 확장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서자바주(州) 반둥에 신규 지점의 오픈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반둥 지점을 통해 서자바주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와섬 서부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주다. 반둥은 서자바주의 주도이자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이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자카르타·세마랑·수라바야 등 주요 대도시에서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OK뱅크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출 자산은 46% 증가했고, 예금 자산도 35% 늘었다. 또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장에도 진출하며 수수료 수익 확대에 나섰다. <본보 2023년 3월 3일자 참고 : OK금융, 인도네시아 방카슈랑스 사업 본격화…"수수료 수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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