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올해 태양광 에너지 사업 원년될 것"

"태양광 사업 촉진 기대"
지난해 사내조직 구성…수처리 사업과 시너지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올해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존 수처리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이니마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그룹 사업의 통합과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이니마는 앞서 지난해 태양광 사업을 위한 사내 조직을 구성하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보 2022년 11월 4일자 참고 : GS건설, GS이니마 내세워 태양광 시장 출사표…"지속가능한 기업 도약">

 

GS이니마는 또 "중장기적으로 신규 입찰 참여와 기업 인수를 통해 국내·국제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과 스페인을 비롯해 브라질, 미국, 칠레, 오만 등 전 세계 진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2억9900만 유로(약 4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6.5% 늘어난 8500만 유로(약 1240억원)였다. 세전이익은 4700만 유로(약 680억원)로 30.6% 증가했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마 최고경영자(CEO)는 "훌륭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고객과 파트나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해 높은 성자세를 기록했다"며 "장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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