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날아간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정유공장 공사 점검

로시오 날레 가르시아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멕시코로 날아가 현지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13일 멕시코 에너지부에 따르면 남궁홍 사장은 지난 12일 로시오 날레 가르시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 도스보카스 지역에서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여섯 개의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6억5000만 달러(약 4조8360억원)에 이른다.

 

남궁홍 사장은 올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2015년부터 5년간 아랍에미리트(UAE) 법인장을 지내며 해외 사업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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